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가면 막상 할 게 그렇게 많지 않다. (밤 문화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로컬 맛집이나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 하루 여섯끼를 먹는 느낌으로 간다면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이와중에 후쿠오카 공항에 내리면, 여행 코스가 두 가지 정도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로 '다자이후' 이다!!
다자이후(太宰府)는 고대 일본에서 조정의 사무를 일부 분담할 목적으로 설치한 지방행정기관 겸 특수행정구역으로, 지금의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위치해있다. 현 다자이후시 명칭의 유래이기도 하다.
1. 다자이후에 가는 방법
1) 기차(지하철)
텐진역에서 지하철(기차)를 타고 40분 정도 걸리는데, 일본 기차 풍경은 정말 영화 같아서 이를 보고 있다 보면 40분은 금방이다!
2) 버스
하카타역 또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를 예약해서 탈 수 있다.
3) 택시
비추..엄청 비싸다.
2. 다자이후는 어떤 곳?
다자이후는 학업의 성지이다. 학업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유명해졌고, 많은 일본 수험생들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찾아와 기도를 하는 곳이다. 역에서 내려 다자이후 텐만구라는 신사를 찾아가도록! 신사가 엄청 넓고 예쁘다. 가면 맛있는 먹거리와 기념품 판매점이 길게 늘어져 있어 구경하기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토토로가 유명한 지브리샵이 가장 좋았다.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지브리 인형들과 물건들을 살 수도 있고 구경만 해도 좋다.
음식으로는 딸기 카페가 기억에 남는다. 딸기 스무디, 딸기 요거트 등 딸기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사서 들고 다니기 좋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길 바란다!